그냥 매일매일 아무말하는 거는 독백체로 쓰기로 했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읽는 쪽에서나 쓰는 쪽에서나. 1. 더글라스 애덤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은 후 필체가 많이 혼란하게 바뀌었다. 여기는 꽤 진지하게 써서 티가 안나지만 보고서 같은 것을 쓸 때 풍자나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보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히치하이커의 타월이나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에 대해서 찾아보면 책을 읽고 싶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영국 작가의 색깔이 뚜렷해서 마음에 들었다. 뒷부분에서 전개가 너무 늘어진다는 것만 빼면(5권을 읽다가 잤다
1. 트위터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읽는 입장에서 SNS를 많이 했는데, 돌아보니 별로 재미도 없고 멘션도 적어서 투자하는 시간 대비 효율이 너무 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쓰는 입장에서는 제 생활을 SNS에 공유할 필요성 자체를 못 느끼겠어요. 트위터를 하는 주된 이유가 조언을 얻거나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져가는 것이 느껴져요. 오히려 다른 사람의 보고 싶지 않은 면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2. 꼭 트위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최근에는 저를 포함한 모든 인간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돼요. 사실 지금까지도 그런 '없음'을 사랑했기 때문에 블로그를 관찰하면 알 수 있듯이 '공허함', '정의되지 않음', '존재하지 않음' 이런 수식어들을 좋아했는..
글을 쓴지 하도 오래되다 보니, 포스팅 스타일을 많이 잊어버린 것 같아요. 예전에는 독백체로 썼는데, 지금은 (...). 그냥 마음 가는대로 쓰면 되겠죠? 하하..4학기 학점을 24학점으로 좀 여유있게 잡아서 블로그도 다시 살아날 것 같아요! 3학기 때는 고급미적분학1을 수강하면서 엄청난 양의 증명 문제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포스팅을 해도 증명 과정만 적어놓고 동기(motivation)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동기를 생각해보려고 많이 노력할 거에요. 여기다가 살짝 불평하자면, 지난 학기는 정리를 많이 알고 증명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남는 것은 없는 학기였어요. 다른 사람한테는 그 스타일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방학 때 다음 학기 것을 미리 보지 않는 저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평면 위에 영역을 나타냈을 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그래프이다.
폐강된 거 없이 1차 수강신청이 다 들어갔습니다. 정보과학3가 터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선택과목은 고급미적분학2, 미분방정식, 정보과학3, 쟁점과 화법고미는 지금도 고통받고, 미방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외위탁교육가서 뭔가 해본것 같기도..정보과학3는 잘 모르겠습니다.지금 고미1, 탐물, 기정으로도 많이 힘든데 너무 욕심인 것 같기도 하네요.영독작과 일천이 없어지니까 결과적으로는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 과학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아닌가? 과학과 종교적 믿음은 어떤 면에서 비슷하고 또 어떤 면에서 다른가? 칼 포퍼와 토머스 새뮤얼 쿤의 용어나 개념(예: 반증주의, 정상과학, 패러다임, 과학혁명)을 사용하지 말고 답하라. 번개가 칠 때 두려움을 느끼던 옛날 사람들은 신의 뜻으로 현상을 해석하여 두려움을 극복했다. 종교와 과학은 이와 같이 현상을 해석해서 인간에게 어떤 안정된 세계관을 부여한다. 즉, 과학은 객관적인 사실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과학은 어떤 관측 위에서의 설득에 의해서 형성되는 체계인 것이다. 어떤 관측이 있을 때 여러 가지의 해석이 공존하고 그 중에서 더 설득력 있는 쪽이 옳다고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수학과는 다르게 옳고 그름이 불분명하 고, 그 안에서 합리적인 해석을 선택해나..
학교가 지금 가장 돌아다니기 좋을 때인 것 같아요 >▽<
잊을만하면 갑자기 불쑥 튀어나온다 ㅎ괄호가 없는것은 기분탓..좌표계 변환이 이해가 안되면 이걸(#) 참고하자.
http://www.tistory.com/thankyou/2016/tistory/1623601 1. 좀 늦게 확인된 감이 있지만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이게 올라와서 놀랐다.2. 딱히 유입을 목적으로 운영을 하지 않지만 Precalculus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써놓은 사이클로이드 부분 통계량이 가장 많아서 놀랐다. 수학 교양서적이나 교과서에서도 심심찮게 반복되고 수학 영재교육 같은 것을 할 때 곧잘 제시되는 주제이며 실제로 배우기도 하는 핫한 부분이라 그런 것 같다.3. 지금보다 양질의 글을 더 자주써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4. 그런 의미에서 complex analysis를5. 이 블로그가 3년이나 되었다니 ;; 네이버와 티스토리 사이에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6. 사이트의 전체적인 인..
아무리 악필이라도 잇고 끊는 것의 구분만 잘 되면 글씨를 90도 돌렸다가 -45도 돌렸다가 하는 식으로 쓰지 않는 한 전달에서의 오류는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B와 13의 구분처럼.지금 생각해보니 두번째로 조심해야 할 것이 또 있는데 글자의 위치이다. log 와 10g를 구분할 수 있게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