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 새해가 밝았네요. 글을 3일에 최소 한 번으로 자주 쓰는 것을 새해 목표로 블로그를 다시 활성화시켜보려 합니다. 주제는 프로그래밍이나 6학기 때 수강한 내용 복습 겸 정리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대학 입시가 끝나고 걱정이 없는 잉여잉여답게 방학을 한 후 '해야할 일'만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아침에 도서관에 봉사하러 가는 것 외에는 딱히 하는 것이 없네요. 가끔 Codeforces 대회에 참가하거나 백준 문제 몇몇개 푸는 정도입니다. problem solving이 이렇게 의욕없을 때는 정말 좋아요! 예전에 Python에서 C++로 언어를 갈아탄 이후로 코포가 Pupil(초록!)로 떡락했었는데 지난 대회에서 세 문제를 풀어서 Specilist(청록청록)를 수복했습니다. 올해 안에 Expert(파랑) 안정권~상위권을 목표로 하려 합니다. 여름에 있을 삼성 프로그래밍 대회에 참여할 실력 정도는 갖추고 싶습니다.

    • 지인의 소개로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과외라 많이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하면서 잉여력을 낮추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티스토리 2018결산 이벤트가 열리면 이 글과 같이 쓸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안하는 것 같아서 유입 글 순위별로 풀어써야겠습니다.

      1. 사이클로이드와 매개변수 방정식

        2년 전에 고교에서 수학2를 공부할 때 정리 겸 썼었는데 벌써 까마득하네요. '생활 속의 수학'이런 테마로 가장 쉽게 보이는 주제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대입 면접에서 이 내용을 일부나마 쓸 수 있어서 저에게도 득이었습니다.

      2. ~~의 주절주절

        트위터를 대신해서 매일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는데, 그것 때문에 18년 4월 조회수가 작년 전체에서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20일쯤인가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유입 수치도 제가 유지보수하면서 허위로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정사각형 종이를 삼등분하기

        학교 과학 축제에서 콘테스트에 참여하면서 푼 문제인데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2시간인가 걸려서 성공해서 얼마나 짜릿했는지 모릅니다. 이차방정식이 종이접기에서 나올 줄은 몰랐어요.

      4. 카탈란 수 - 대각선을 넘지 않는 경로의 수

        이산구조를 수강하면서 배운 조합론의 일부입니다. 경로를 셀 때 '반전'하는 아이디어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나머지는 번사이드 보조정리, 그린 정리, 이차곡선의 회전변환, 직사각형 초콜릿 게임 정도가 되겠습니다. 올해에도 좋은 글을 많이 쓸 수 있기를 바라며 넣을 게 없어서 찍은 책상의 일부로 글을 마치려 합니다.

      책상

    행복한 한 해 되세요~

    Posted by Lamplighter